




“ 사람으로 꽃은 때리지 마라. ”

이름: 인수화
나이: 34 세
성별: 남
키/몸무게: 181cm / 67kg
직업: 플로리스트

* su7848님 커미션
외관
한눈에 보기에는 평범한 금장발이다. 하지만 머리 안쪽까지 자세히 보면 뿌리 부분에 연한 갈색빛이 언뜻 돌고 있어 금발은 염색으로 만들어진 것이라는 것을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그는 독일에서 플로리스트 전문 교육을 받은 유학생일 뿐, 한국인이기 때문에 본래 연한 갈색빛이 도는 머리이다. 나이차 많이 나는 남동생이 형과 같은 머리색을 하고 싶다고 졸라 독일 유학길에 오르는 겸 금발로 염색하였었다. 주로 앞치마와 간편한 작업복을 입고 다니지만, 동네에서 지옥에서 올라온 패션 테러리스트라는 별명을 가졌을 만큼 패션 센스가 좋은 편이 아니라 밖을 다닐 때에는 세트로 산 정장을 입고 다닌다. 장갑을 자주 끼고 다니는데 꽃의 가시를 정리하면서 손을 베여 다치는 일이 종종 발생하기 때문이다.
성격
성격적으로도 업무적으로도 꼼꼼하고 세심한 손길에 손재주가 좋다. 해외에서 오래 지낸 것치고는 은근하게 고지식한 면이 있지만 거만하게 행동하지는 않는다. 장사를 하고 있는 데다 사회생활을 해본 만큼 유연하게 자신을 상황에 맞추려 노력하며,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경향이 있다. 더불어 긍정적이고 쾌활하며 즉흥적인 면도 있는데 인생에서 가장 즉흥적인 결정을 한 것은 부모님께 말도 없이 독일의 고등학교에 입학지원서를 낸 일이었다. 꽃과 자신이 가꾼 화단을 매우 아끼지만 다른 사람들이 웃는 모습을 좋아해 종종 꽃을 선물로 주기도 한다. 그에게 꽃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라기보다 돌보고, 가꾼 자신의 작품이자,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기 위한 존재에 가깝다. 독일에서 꽤 오래 지낸 만큼 개그 실력은 형편없지만, 본인은 제법 자신의 개그 센스가 좋다고 생각해 썰렁한 개그를 시도하기도 한다. 스스로는 쿨하다고 생각하지만, 개그에 실패하면 시무룩 해하는 점이나 뚱해 하는 모습을 보면 제법 뒤끝이 있다. 못해 길기까지 하다. 그렇다고 해서 자신의 속상함을 핑계로 타인을 함부로 휘두르는 것은 어른스럽지 못하다 여기기에 장난스럽게 속상한 척은 하더라도 제멋대로 구는 일은 없다시피 하다.
기타 사항
- 생일 : 07월 07일
- 혈액형 : RH+A
- 독일에서의 이름 : 아델 플로라
- 가족관계 : 독일 국적의 아버지, 한국 국적의 어머니, 늦둥이 남동생. 가족 간의 사이가 매우 좋다.
- 취미 : 꽃꽂이 - Like : 꽃, 나비, 정원 관리, 핫초코
- Dislike : 커피.(많이 먹으면 배가 아프다), 영어
- 외국어 : 독일 대학을 졸업했을 정도로 독일어가 유창하다. 금발에 혼혈이다 보니 한국에서 종종 영어로 그에게 말을 걸기도 하지만 영어 실력이 미숙해 영어공포증이 있다.
- 건강 : 체력은 무난하지만, 카페인에 예민한 위장을 가지고 있다.
- 식성 : 달달한 것을 선호한다. 식사 자체를 꺼리는 건 아니지만 배가 부른 더부룩한 느낌을 싫어해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하거나 굶는 경우도 종종 있다. 달달한 핫초코에 마시멜로우는 최고의 조합.
- 기타 : 패션 센스며 개그센스까지 엉망이다. 최근 건강한 재료로 만드는 베이킹에 흥미를 가지고 있다. 수면잠옷같이 보드란 것을 좋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