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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은 상품이 있는데 한 번 들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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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한정아

나이: 35 세

성별: 여

키/몸무게: 153cm / 46kg

직업: 보험설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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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창백한 민낯. 흑발인 것 처럼 보이는 단발머리는 빛을 받으면 세피아빛으로 반짝이며, 눈동자 또한 머리와 비슷한 색을 지니고 있다. 반달형 눈매 밑에 깔린 다크서클은 피곤한 인상을 준다. 도톰한 입술에 치아는 대게 고른 편. 상의는 베이지색의 손등까지 덮는 긴 스웨터, 그 안으로 긴팔의 흑색 폴라티를 착용. 맨 위에는 진저색의 겨울용 코트를 걸쳤으며, 스며들어오는 추위를 막기 위해 시든 장미색의 머플러를 두르고 있다. 하의는 햇빛을 받으면 갈색을 띄우는 흑색의 겨울용 긴바지. 신발 또한 바지와 같은 색이며 겨울용 구두다. 두꺼운 옷에 가려졌으나, 체격은 왜소한 편이다.

성격

[ 신중한 / 사교적, 감정적 / 호불호 / 자린고비]

무언가를 할 때 오래토록 고민하며, 생각에 깊게 빠지는 경향이 있다. 가볍고 안일한 생각으로 일을 그르치지 않기 위함으로 결코 모험을 즐기는 타입은 아니다. 하지만 결정을 내리게 되면 빠른 속도로 일을 처리해낸다. 도중에 변수가 생기더라도 대다수는 오랫동안 고민한 범위 안에 존재하는 것이기에 행동을 멈추지 않는다.

매사 무표정으로 일관하는 얼굴과, 간혹 드러나는 히스테릭 기질 때문에 그녀가 사람을 싫어하는 냉혈안이라 여기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사교성을 지니고 있는 감정적인 사람이다. 주로 가벼운 일상 이야기를 즐겨하며 비슷한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는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고 곧잘 웃기도 한다. 하지만 더 이상의 깊은 대화는 꺼려한다. 예를 들어 과거사라던지. 굳이 불우했던 어린 날을 떠올려서 기분을 망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고.

 

모든 것에 좋고 싫음이 확실한 편이며 이도 저도 아닌 태도를 답답해한다. 자신과 관여된 상황이 아니라면 그냥 내버려두지만, 반대의 상황일 경우 타인에게 정확히 못박아두라며 닥달하는 일도 종종 있다. 주로 직장 내에서 이런 모습을 보이기 때문에 동료 사이에서는 히스테릭한 사람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현재는 괜찮은 수익으로 삼시세끼 꼬박꼬박 챙겨먹을 정도로 잘 살고 있지만, 어릴 적 집안의 환경 때문이었는지 지독하게 아끼고 아끼던 습관이 남아있다. 손에 쥐고 있는 물건이 완전히 닳아없어지고 쓸모가 없어져도 그래도 한번 더 쓸 수 있지 않을까하는 미련 때문에 좀처럼 버리지 못한다. 이 때문에 그녀가 가지고 있는 물건들 중 새 것을 찾아보기 어렵다.

기타 사항

-생일 : 11월 8일

 

-혈액형 : RH+ AB형

 

-취미 : 한적한 카페 방문, 독서

-미혼. 독신주의자. 집에서 고양이 1마리를 키우고 있다.

 

-어릴 적부터 작가를 소망했으나, 집안의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좌절. 이에 사무친건지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돈을 벌기 위해 무작정 취업전선에 뛰어들었다. 여러 곳을 전전하다 현재는 작은 보험 회사에서 일하고 있으며, 회사 내에서는 준수한 실적으로 매달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사원으로 통한다. 고객을 응대하는 입담이 화려하다며 소문이 자자한 편.

 

-가족으로부터 독립 이후, 다시 한번 작가에 대한 길을 소망했으나 잔병치레가 잦은 허약한 체질 때문에 이에 대한 꿈을 완전히 접어버렸다. 지금은 책을 읽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으며 정년퇴직 후에는 작은 북카페를 꾸리는 것이 소원이다.

 

-사람좋은 미소를 하고 있을 때는 고객을 대할 때 뿐, 그 외에는 대부분 무표정으로 일관한다. 포커페이스.

 

-가리는 것 없이 고루 잘 먹는 편이나, 입이 짧아 한번에 많은 양을 먹지 못한다.

 

-연장자는 물론 한참 어린 사람들에게도 기본적으로 존댓말을 사용하나, 흥분하면 반사적으로 반말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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