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괜찮아, 괜찮아~. 일단 나는 그쪽을 죽일 생각이 없거든. ”

이름: 한희제
나이: 35 세
성별: 남
키/몸무게: 185cm / 77kg
직업: 컴퓨터 수리기사
외관
아무렇게나 넘긴 검은색 머리에 순해보이지 않는 눈매 속 검은색 눈. 얇은 입술에는 항상 비뚜룸한 웃음이 걸려있다. 체격이 건장한 편인지라 웃고있지 않을 때는 꽤나 위협적인 편이나, 자세나 걸음거리에서 상당히 가볍다는 분위기를 풍긴다. 손톱은 항상 짧게 유지되어있고, 유독 왼손 엄지손톱이 짧다. 20대 후반처럼 보이는 외모.
두터운 검은색 파카 속 작업복처럼 보이는 남색 점프수트. 안에 흰 티. 흰색의 기본 운동화.
성격
가벼움 │높은 자존감 │근거 없는 자신감 │파악하기 힘든
허례허식이라곤 일절 없는 행동거지. 실제 나이보다 동안처럼 보이는 것에는 무게감 없는 행동도 한몫했다. 오래 생각하지 않고 말하는 자유분방한 어조는 종종 무례하기까지 보이기도 했으나, 악의가 있는 경우는 드물다. 낯선 사람에게도 곧잘 친근하게 굴고, 이리저리 부산스럽게 돌아다니는 모습을 보였다. 사태의 심각성을 아는 건지, 모르는 건지… 어떤 일이든 안일하게 생각하는 경향을 가진 그는, 참 분위기 파악 못한다는 것이 주된 평, 그다음엔 걱정없이 살아서 부럽기까지 하다는 평을 듣는다.
그런 저를 누군가 비난해도 한번 씩 웃고 넘어가기 일쑤. 그의 요새 같은 자존감은 웬만한 말로는 뚫리지 않는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너무 강하다 보니 난제에 처하면 바로 소매를 걷어붙이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전자기기를 다루는 데에는 뛰어난 실력을 보였으나 그 외 분야의 일은 결과가 철저히 운에 따르므로 신중히 맡길 것.
매사 여유로운 태도, 어째 그 외엔 보이는 모습이 없으니 그를 정의할 수 있는 말이 몇 없다. 사람과 깊은 관계를 맺지 않기 때문에 속내를 드러내는 것을 보기 드물었다. 사람이나 상황에 기대하지 않으니 다양한 감정을 표하는 일도 적고, 근본적으로 의리와 인정을 그다지 신용하지 않는 듯.
기타 사항
1. 한 희제
1-1. 5월 31일생, RH+ B형
1-2 LIKE : 술, 담배, 동물, 내기
1-3 HATE : 열기, 소음
2. 가족관계
2-1. 가족 얘기는 잘 하지 않는다.
2-2. 꺼린다기보다는, 별 관심이 없어 보인다.
3. 습관
3-1. 생각에 빠지면 담배를 잘근잘근 씹는다. 아까워서 불은 붙이지 못하고 있다고.
3-2. 그마저도 여의치 않으면 왼손 엄지손톱을 물어뜯는다.
4. 말투
4-1. 격식이라곤 찾아볼 수 없는, 경어와 반말의 경계가 어설픈 반존대.
4-2. 말이거는 상대가 누구든 비속어도 스스럼없다. 이는 스스로에게도 마찬가지.
5. 윤리 의식
5-1. 지극히 주관적이므로 정의로움과 선함과는 거리가 멀다.
5-2. 오히려 이런 상황에서 법과 규율을 따지는 것을 허무맹랑한 이야기라고 생각하고 있다.
6. Etc
6-1. 사소한 운이 좋다.
6-1-1. 이따금 길가다가 지폐나 동전을 줍는다던가, '하나 더' 이벤트에 당첨된다던가 따위의 사소한 운들.